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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술술 풀리는 일을 하세요.

어제에 이어 계속 '노잉' 책을 읽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부분은 술술 풀리는 일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예전엔 '마음먹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란 마음이었는데, 나이 불혹이 되어가니 안 되는 일은 마음먹어도 안되고, 될 일은 알아서 술술 풀린다는 이 말을 의미를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노잉은 내 마음대로 일으킬 수 없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자. 그것이야말로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한 준비다. 준비의 시간이 끝나고 노잉이 찾아오면 여러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닥쳐올 것이다. 감당하기 힘들 만큼 엄청난 속도로 꿈꾸던 일들이 실현될지도 모른다. 걱정할 필요 없다.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흐름 속에 몸을 맡기면 나도 모르는 사이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 도착해 있을 테니 말이다. 이것이야말로 노잉의 묘미가 아닐까. - 노잉 중에서 (안도 미후유 지음 / 송현정 옮김 / 오월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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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oserosa.tistory.com/33

 

당신 최고의 미래를 찾으세요.

'제 꿈은 일류 프로 야구 선수입니다. 1억 엔 이상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고 싶고, 등번호는 51번이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최고가 되면, 메이저리그로 가서 MVP를 타는 것이 목표입니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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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미 알고 있는 것' 노잉. 어제는 노잉을 통해 최고의 미래를 알고 현실로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면 오늘 읽은 뒤쪽 부분은 노잉이 찾아오게 하는 방법과 알아차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노잉이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늘 즐거운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이 말, 어디서 들어본 말 같지 않나요?

 

자기 계발서에서 하는 얘기들일 거예요. 자기 계발서를 여러 권 읽다 보면 결국 성공, 원하는 걸 이루는 모든 방법은 다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 걸 꾸준히 즐겁게 하다 보면 내가 원하던 성공, 돈, 부가 다 쌓여 있을 거라는 이야기요. 각자 이야기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오늘 읽은 노잉에서는 술술 풀리는 흐름 속에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술술 풀린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우연히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그런데, 면접일부터 자꾸 어긋납니다. 꼭 알고 있는 것처럼 약속 있는 날에만 면접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보죠. 면접일은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자꾸 뭔가 안 맞습니다. 생애 최고의 기회가 왔으니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만 자꾸 틀어진다면, 무언가 술술 풀리지 않고, 억지로 끌고 가는 느낌이 든다면? 어떻게 입사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회사를 퇴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될 확률이 큽니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 아니 어느 이름 모를 회산데 이상하게 자꾸 나랑 맞고, 일사천리로 술술 풀린다? 그럼 이건 미래에서 나를 부르고 있는 거예요. 그곳에 당신도 알지 못하는 당신의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죠.

 

술술 풀려야합니다. 긍정적으로 기분이 좋게요. 부정적인 느낌이 든다면 위험하다는 경고예요. 그땐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의 경우 술술 풀리는 일을 저의 경솔함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일을 그르쳤던 경우가 있었어요.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회사가 어려워져 자진 퇴사를 권유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여성 근로자가 대부분이었던 그곳은 결혼한 기혼 여성들에게 먼저 퇴사를 권유했죠. 제가 따르던 언니는 아이 둘에 십 년 정도 그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결국 회사의 반 강제적인 압박에 퇴사를 하게 됐어요.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니 회사에 정이 뚝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저는 블로그 활동을 인정받아 홍보실로 자리를 옮겨 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중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보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회사에 분위기와 저의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퇴사를 했고, 결국 잘 알지도 못하는 옷장사에 뛰어들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어느 정도 예상 하셨지요? 네. 처음으로 빚이라는 걸 지면서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장사를 접었습니다. 저는 옷을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패션에 대해선 정말 일도 알지 못했어요. 일의 즐거움도 없었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시작한 탓에 사기 아닌 사기도 당했죠. 결국 보증금, 인테리어, 옷과 각종 액세서리 비용으로 생애 처음으로 큰 빚을 지게 됐습니다.

 

만약 그때 노잉을 알았다면 제 마음에 귀를 귀울이고,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술술 풀리는 흐름에 올라탔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하지만, 그땐 어렸고, 마음이 조급했던지라 책에 귀를 기울일 수가 없었어요. 빚이 생겼다는 사실에 마음이 복잡했고, 우울했고, 부정적인 마음이었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땐 준비가 안 됐던 것 같아요. 결국 전 다시 다른 회사에 입사했고, 결혼을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낳아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노잉'을 만났습니다.

 

 

 

노잉을 읽으면서 과거의 일들이 모두 미래의 내가 연결하고 있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우선 돈보단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남편을 만난 것이 제일 크고요, 힘든 시기에 만났던 사람들은 정리가 되고, 저를 진정으로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좋은 사람들이 계속 연결이 되고 있어요. 또, 예전에 읽었던 책들이 책 속의 책으로 나타나 다시 한번 책의 내용을 상기시키는 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가로 되기 위한 준비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믿으시겠어요?

 

편안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미래의 내가 나를 끌어당기는 느낌입니다. 정말 문득 글쓰기를 시작됐고, 영어 공부,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준비의 시간이 끝나고 노잉이 찾아오는 순간 새롭게 열릴 세상이 궁금해지네요. 어서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날이 올 때까지 하루하루 감사하며 충실히 살아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여러분도 술술 풀리는 일을 하세요. 그러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새로운 세계에 도착하실 겁니다. 우리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그 새로운 세계에서, 곧 만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