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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영어공부 시작!

김민식 PD님의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읽고,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 이런 게 좋아요. 책을 읽고 실행하는 거요. 분명 다른 사람이 시켰으면 안 했을 텐데 책은 스스로 깨닫고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거든요.

진작부터 영어책을 사고 싶었는데, 어떤 책을 사야 할지 몰라서 그냥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계속 읽었습니다. 제목에 영어책을 외워봤는지 물어봤으니 분명 추천 도서가 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80페이지가 넘어가자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란 소제목과 함께 그렇게 궁금해했던 추천 책이 적혀있었습니다. 바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이었습니다. 바로 구입, 매일 한과씩 외우고 있습니다. 벌써 오늘이 삼일째 3 과를 외웠습니다^^




김민식 PD님은 문법 설명보다는 시작부터 바로 회화 공부에 돌입해 공부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하셨어요. 확실히 주어진 상황이 있으니 문장 외우기가 훨씬 쉽더라고요.

1일 차에는 '날 좋아하던 남자애가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해 버린 뒤 우연히  주차장에서 만난 상황', 2일 차는 '친구로 지내는 남사친이 갑자기 생일 선물을 준비해 놨다고 하면서 벌어지는 상황, 사실 남사친은 여자친구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일을 핑계로 고백하려고 했던 거였어요' 이런 식으로 상황을 설정해서 외우니 더 몰입되면서 재밌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6 문장씩 100일간 도전입니다. 본문 옆에 짧은 대화들이 더 있는데 일단 그건 건너뛰려고요. 매일 6 문장도 아직 벅찹니다. 100일간 다 외우면 다시 돌아와서 외워도 늦지 않으니 일단 본문부터 정복해보려 합니다.




영어 시작 첫날, 더듬거리며 암기를 하는 저를 보며 빈정과 웃음이 섞인 말투로 '그래, 열심히 해봐.'라고 말하는 남편. 제가 100일 후에 보자니깐 100일 후에 달라져있으면 본인도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반드시 100일 공부 성공해서 신랑코도 납작하게 해 주고 영어 공부도 시키겠다 다짐했어요!

또 알아요? 10년 후, 아이들이 다 크면 둘이서 세계여행을 떠나게 될지요. 미국의 자유여신상,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어가 되면 못 할 게 없다 생각됩니다. 또 영어로 자신감이 쌓이면 제2, 제3의 외국어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엔 무엇보다 꾸준함의 힘을 믿습니다. 시작은 미약하고 별 볼 일 없지만 꾸준히 나아간다면 끝은 원대해진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미약하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글쓰기와 영어 공부, 모두 꾸준히 해서 원대해지도록 만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꾸준함으로 앞으로 나아가보세요. 분명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